도로위의 리베로 캐딜락 SRX 시승기
카앤드라이빙/카앤시승기 :
2010/01/30 03:36
캐딜락 SRX와는 짧은 기간이지만, 몇 차례의 인연을 가졌습니다. TV에서 촬영을 요청 했을 때도, SBS 생활경제의 블로거로 촬영 했을 때와 눈길에서 4륜구동 의 장점에 대한 테스트 드라이브 겸 인터뷰 요청이 들어왔을 때도 SRX가 함께했고, KBS 무한지대 큐의 촬영때도 역시 SRX와 함께 했습니다. 이 외에도 두 번의 시승기회를 갖고 눈길, 빙판길 테스트와 산천어 축제로 유명한 강원도 화천군까지 다녀왔으니, 저와함께 정말 많은 경험을 한 차량입니다.
손가락 추천 한 번 부탁드릴께요~
본 시승기는 K.A.B.A멤버들과 함께 한 시승기 입니다.
그럼 K.A.B.A에 대한 설명과 함께 시승기를 시작하겠습니다.
| KABA(Korea Auto Blogger Association)란?? -한국자동차블로거연합의 약자입니다. 1. KABA는 자동차를 좋아하는 블로거들이 모여서 소비자에게 좀 더 피부에 와닿는 차량정보와 좀 더 세밀한 정보, 그리고 비교가 가능한 정보를 제공하여 소비자의 올바른 자동차문화에 일조한다는 목적으로 만들었습니다. 2. KABA의 주 활동은 한달에 신차 1대를 대상으로 자동차전문 블로거들이 모여 하루종일 TEST하여 세밀한 평가표를 통해 계량화하고 이를 비교할 수 있게 시승기 컨텐츠를 만들고 이를 소비자에게 공유합니다. 3. KABA는 소비자들의 자동차에 대한 궁금점과 구매시에 기준점을 제시하기 위해 운영되는 블로거들의 대변단체이니 만큼 네티즌들의 성원과 관심이 필요합니다. KABA공식리포트는 자동차블로거들이 만든 매체 카홀릭(carholic.net)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부탁드립니다. |
SRX의 디자인은 출시부터 카앤드라이빙에서는 지속적으로 공개를 했기 때문에, 독자분들은 대충 어떤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고는 알고 계시겠죠?
날카로운 선을 주제로 한 현대적인 디자인에 미래적인 느낌의 감성을 적용(하이테크 감각)한 외형과 캐딜락의 부흥을 간절하게 기다리고 있는듯... 테일램프의 멋진 스타일링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존재감있고, 멋져보이는 외모를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21세기 캐딜락이라는 단어가 주는 프리미엄의 느낌은 분명히 20세기 보다는 떨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위기상황에는 더 열심히 노력을 하듯, 갑작스럽게 품질감이 좋아진 캐딜락의 이미지는 SRX를 통해 알려질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SRX만큼 올라운드 플레이어가 등장하기란 몇 년의 세월이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SRX란 어떤 차량?
3리터 가솔린 직분사 엔진을 사용한 중형 SUV입니다.
4바퀴를 구동하는 4륜 구동이며, 할덱스의 최신 시스템인 4세대 할덱스 시스템과 eLSD를 통해 뒷바퀴 좌우에 다른 출력을 전달해 주는 능력이 있습니다. 이로써 덩치큰 SUV도 코너에서 상당한 주행성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운전석에 앉아서 만져보고, 눌러보고...
실내는 CTS의 느낌과도 비슷합니다. V라인의 디자인과 정확하게 반을 가른 실내 배치역시 고급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 세대를 건너오면서 실내 마무리와 단차에 대한 품질은 모두 개선되어서, 이제는 캐딜락이라는 브랜드만큼은 "미국차 -라는 이름이 갖고 있는 떨어지는 품질감-" 라는 범위에서 빼버려도 될 것 같습니다.
사진 왼쪽의 스티어링 휠 부터 살펴보면, 왼쪽의 크루즈 컨트롤 버튼과 오른쪽의 오디오 컨트롤 버튼은 조작감에서는 뛰어납니다만, 캐딜락이 프리미엄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버튼류의 재질을 누를 때, '딸깍'소리보다는 부드럽게 가공된 버튼류로 한 걸음 더 나가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그야말로 럭셔리 브랜드로 모든 사람들이 인식하기 위해서는 이런 사소한 이미지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는 - 모든 사람들에게 프리미엄 브랜드로 인식받기 위해서는 어쩌면 당연한 개선사항일지도 모릅니다.)
크루즈 컨트롤 활성화 버튼은 마이크로 스위치가 내장되어 있어서 다른 푸쉬스위치와는 다른 동작을 보여줍니다. 이 때문에 크루즈 컨트롤을 활성화 시킨 다음에 시동을 껐다가 켰을 때에도 다시 크루즈 컨트롤을 사용하려면 set 버튼인 속도 감속버튼(마이너스 버튼)을 한 번 누르는 것 만으로도 크루즈 컨트롤이 작동합니다. (그만큼 크루즈 컨트롤의 작동을 자주 하는 오너에게는 부담없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그냥 주행하다가 버튼 한방에 크루즈 상태로 돌입!!)
센터페시아의 버튼들은 대부분 동일한 질감으로 디자인과 질감의 통일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좋은점 중 하나가 운전석과 조수석 각자의 방향에 있는 히팅기능과 온도 설정 버튼 입니다. 가운데 몰려있지 않고, 각자의 방향에 있고, 또한 전면에 잘 배치되어 있어서 온도설정이나 시트의 히팅상태를 알 수 있습니다. 센터페시아 하단의 V 크롬몰딩을 위로 올리면 큼지막한 수납공간이 나타나는데, 역시 SUV는 기본적으로 수납공간과 큼지막한 시트가 우선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팝업식 네비게이션은 다른 차량들보다 깔끔한 지도가 특징인데요, 렉서스의 RX에 장착된 네비게이션 화면과 같은 느낌입니다.
네비게이션 바로 밑에 있는 아날로그 시계는 일반적인 전자시계보다 고급감이 뛰어나며, 뒷좌석 도어락(아이들이 주행중 문을 열지 못하게 차일드 락 버튼이 센터페시아에 마련되어 있음)의 적용은 패밀리 용도로 사용하기에도 적합한것을 알려줍니다.
기어레버 뒤에는 다른차량과 마찬가지로 2개의 컵홀더가 마련되어 있는데, 이 컵홀더가 물건입니다. 컵홀더의 깊이가 2단계로 조절이 되어 작은 캔을 넣을 때에는 일반적인 상태로 수납을 하면 되고, 커다란 캔이나 물통을 넣을 때에는 버튼을 눌러서 깊게 사용하면 됩니다.
얼마나 깊은지 긴 캔을 넣어도 기어레버를 조작할 때 팔에 걸리지가 않습니다.
뒷좌석에서는 어떤 느낌일까?
앞좌석 시트와 마찬가지로 뒷좌석 시트역시 엉덩이나 등판 모두 넉넉한 사이즈를 갖고 있습니다. 울트라-뷰 선루프(제가 가장 좋아하는 개방감 최고의 지붕!!) 덕분에 실내에서는 답답한 느낌을 받을 일이 없습니다. 헤드룸도 넉넉하고, 시트의 등받이도 각도조절이 가능해서 앞좌석 처럼 원하는 각도로 맞춰놓고 앉을 수 있습니다.
뒷좌석에서는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어서, 앞좌석에서는 네비게이션 화면을 틀어놓고 있어도 뒷 좌석에서는 편안하게 DVD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물론 사운드는 무선 헤드셋이 준비되어 있어서, 운전자의 운전에 방해되지 않도록 안전운전에도 신경을 썼습니다.
뒷좌석 시트도 열선이 적용되어 있고, 레그룸은 두툼한 시트 덕분에 시각적으로는 덩치에 비해서 좁아보이는 단점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
도어는 앞 뒤모두 커다란 크기로 운전석 도어에는 트렁크를 열고 닫는 버튼과 여는 정도를 조절할 수 있는 다이얼이 일체화 되어 있습니다.
도어트림은 역시 고급차답게 가죽으로 마감되어 있고, 도어 안쪽의 수납공간도 활용도가 높습니다.
프리미엄 중형 SUV(크로스오버)로써는 교과서라고 해도 될 정도로 거의 모든것들을 갖췄는데요, 사실 예전 캐딜락의 명성이라면 이 모든 것들이 당연하게 느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명성이 많이 퇴색되어 있는점이 안타까운데요, SRX로 다시 새로운 명성을 쌓을 수 있기를 기대해 봐야겠습니다.

시동을 걸고... 본격적인 로드 테스트...
계기판의 시동 세레머니는 화려함을 자랑합니다. 계기판과 동시에 네비게이션의 화면도 상승 세레머니를 펼치는데, 이는 CTS의 3.6리터 차량에도 동일한 기능으로 적용되어 있습니다.
아이들링시 엔진음의 유입수준과 진동은 가솔린 모델임을 감안해도 상당히 적은 편이고, 가속시에도 엔진음의 유입이 평균이하의 수준으로 프리미엄 브랜드의 고급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스티어링 휠은 가벼운 편으로 주차장이나 골목길에서의 주행시에도 커다란 덩치를 쉽게 조작이 가능하고, 속도가 올라가도 일정하게 반응하는 감각이 날카로운 외형과는 달리 주행감각은 둥글둥글한 느낌입니다.
시승중에는 강원도까지 쉬지 않고 달린적도 있었는데, 고저차가 심한 도로나 좌우 코너가 굽이치는 도로에서도 스트레스 없이 일정하게 반응해 주는 차체덕분에 편안한 주행이 가능했습니다.
사실, 이 급의 차량이라면 당연히 모든것들을 갖춰야 한다는게 제 생각인데요, 그 당연한 생각에서도 불만사항 없이 편안 했던 것은 잘 만든 차체덕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서스펜션은 약간의 롤링을 허용하는 스포츠 셋팅인데, 일반적인 도로에서나 요철을 넘을 때 실내에 진동이 크게 유입되어 스트레스로 작용하는 느낌은 전혀 없습니다.
뒷좌석에서는 어떤 느낌일까?
앞좌석 시트와 마찬가지로 뒷좌석 시트역시 엉덩이나 등판 모두 넉넉한 사이즈를 갖고 있습니다. 울트라-뷰 선루프(제가 가장 좋아하는 개방감 최고의 지붕!!) 덕분에 실내에서는 답답한 느낌을 받을 일이 없습니다. 헤드룸도 넉넉하고, 시트의 등받이도 각도조절이 가능해서 앞좌석 처럼 원하는 각도로 맞춰놓고 앉을 수 있습니다.
뒷좌석에서는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어서, 앞좌석에서는 네비게이션 화면을 틀어놓고 있어도 뒷 좌석에서는 편안하게 DVD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물론 사운드는 무선 헤드셋이 준비되어 있어서, 운전자의 운전에 방해되지 않도록 안전운전에도 신경을 썼습니다.
뒷좌석 시트도 열선이 적용되어 있고, 레그룸은 두툼한 시트 덕분에 시각적으로는 덩치에 비해서 좁아보이는 단점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
도어는 앞 뒤모두 커다란 크기로 운전석 도어에는 트렁크를 열고 닫는 버튼과 여는 정도를 조절할 수 있는 다이얼이 일체화 되어 있습니다.
도어트림은 역시 고급차답게 가죽으로 마감되어 있고, 도어 안쪽의 수납공간도 활용도가 높습니다.
프리미엄 중형 SUV(크로스오버)로써는 교과서라고 해도 될 정도로 거의 모든것들을 갖췄는데요, 사실 예전 캐딜락의 명성이라면 이 모든 것들이 당연하게 느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명성이 많이 퇴색되어 있는점이 안타까운데요, SRX로 다시 새로운 명성을 쌓을 수 있기를 기대해 봐야겠습니다.
시동을 걸고... 본격적인 로드 테스트...
계기판의 시동 세레머니는 화려함을 자랑합니다. 계기판과 동시에 네비게이션의 화면도 상승 세레머니를 펼치는데, 이는 CTS의 3.6리터 차량에도 동일한 기능으로 적용되어 있습니다.
아이들링시 엔진음의 유입수준과 진동은 가솔린 모델임을 감안해도 상당히 적은 편이고, 가속시에도 엔진음의 유입이 평균이하의 수준으로 프리미엄 브랜드의 고급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스티어링 휠은 가벼운 편으로 주차장이나 골목길에서의 주행시에도 커다란 덩치를 쉽게 조작이 가능하고, 속도가 올라가도 일정하게 반응하는 감각이 날카로운 외형과는 달리 주행감각은 둥글둥글한 느낌입니다.
시승중에는 강원도까지 쉬지 않고 달린적도 있었는데, 고저차가 심한 도로나 좌우 코너가 굽이치는 도로에서도 스트레스 없이 일정하게 반응해 주는 차체덕분에 편안한 주행이 가능했습니다.
사실, 이 급의 차량이라면 당연히 모든것들을 갖춰야 한다는게 제 생각인데요, 그 당연한 생각에서도 불만사항 없이 편안 했던 것은 잘 만든 차체덕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서스펜션은 약간의 롤링을 허용하는 스포츠 셋팅인데, 일반적인 도로에서나 요철을 넘을 때 실내에 진동이 크게 유입되어 스트레스로 작용하는 느낌은 전혀 없습니다.
그리고 적당한 변속 시점이 아닌 상황에서 기어변속을 하게되면 한글 메세지가 계기판 내부에서 '변속이 거부되었음을' 알려줍니다.
가속감이나 주행감각은 부드럽고 조용한 느낌이며, 고속안정감은 상당히 뛰어납니다.
물론 풀가속시에는 엔진음의 유입으로 인한 속도감이 느껴지지만, 일단 고속영역에 오르게 되면, 속도감이 현저히 낮아서 계기판을 보면 약간 놀랄정도로 속도감이 적은게 특징입니다.
주행안전장치의 셋팅은 SUV의 특성상 빠른반응과 상당한 견인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빙판과 눈이 섞여있는 노면상황에서의 스키드패드 테스트에서도 저속에서 그린 원 모양이 트랙션 컨트롤을 껐을 때와 켰을 때 별 차이가 없고, 트랙션 컨트롤도 한결같은 반응으로 작동했습니다.(함께 테스트한 차량은 동일한 노면에서 트랙션 컨트롤의 반응이 일정치 않아서 운전할 때 당황스러움이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눈길에서의 등판능력에도 4륜시스템의 적절한 제어로 별 무리없는 주행이 가능했고, 여러차례 걸친 테스트에서도 눈길에 뛰어난 주행성능을 보여줬습니다.
SRX를 시승하면서 다소 신경 쓰였던 점...
세상 모든 차량이 그렇듯이 완벽한 차량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SRX는 사실 차량자체만으로 봤을 때는 흠을 잡기 힘들 정도로 거의 모든점이 장점으로 보여졌습니다.하지만 시장에서의 소비자들에게 선택 받을만한 가치까지를 생각했을 때는 약간 사정이 달라보입니다.
캐딜락이라는 브랜드 자체는 프리미엄 브랜드 입니다.
소비자들의 입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의 차량에 대한 기대감은 상당히 높습니다. 어떻게 생각해보면 황당할수도 있는 일이지만, 프리미엄 브랜드의 차량이란 내장 재질은 모든것이 고급스러워야하고,실내는 넓어야 하고, 게다가 골프백이 들어가는 갯수도 중요합니다, 브랜드의 가치가 뛰어나야 하고, 다른 사람들의 눈에 비춰지는 모습또한 일반 브랜드와 당연히 차별되어야 합니다.
바로 그 점이 프리미엄 브랜드라는 것일 텐데요... 물론 스포츠 성향을 띈 몇가지 제품들은 한 두가지가 부족해도 시장에서는 별 상관 없습니다
중형 SUV(크로스오버)차량들 중 SRX의 위치는 약간 아리송한 포지셔닝을 가지고 있습니다. 독일 차량의 소형 SUV와 중형 SUV의 중간적인 위치에 있다는 점인데요, 각 브랜드마다 비슷한 크기의 SUV와 크로스 오버가 포지셔닝 되어있는 상황에 이 시장이 크지 않다는 것을 감안 한다면,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만한 독특한 한 가지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들었습니다.
한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의 적용이 물론 차별화 되어 있긴 합니다... 그래도 뭔가 한 가지의 특별한 것이 필요해 보이는것은 왜 일까요?
캐딜락에서 필요한 것... CTS와 SRX를 여러차례 시승하면서 이 차량들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는데, 차량 자체만으로는 정말 훌륭한 차량들 이었습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아직도 "미국차" 라는 것에 대한 불신의 마음을 화끈하게 열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마음을 열기 위해서는 보다 활발한 마케팅을 통해 현재 프리미엄 브랜드를 비롯한 수입차 오너에게 캐딜락이라는 브랜드를 보다 많이 알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두번째로는 AS망의 확충입니다. 물론, 꾸준하게 판매량이 올라가야 본사 차원에서도 AS에 더 많은 비용을 투자할 수 있을텐데요,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당장에는 돈이 들어가더라도 한국에서 수입차 AS가... 특히 미국차도 이제는 AS가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프리미엄 브랜드인 캐딜락이 앞장섰으면 좋겠습니다.
미국차 답지 않은 마무리와 고급감을 갖췄으니, 이제 오너에게 "당신은 프리미엄 브랜드를 타고 있습니다"라는 것을 느끼게 해 주는것도 GM코리아의 역할이 아닐까요?
SRX는 사실 차량자체만으로 봤을 때는 흠을 잡기 힘들 정도로 거의 모든점이 장점으로 보여졌습니다.하지만 시장에서의 소비자들에게 선택 받을만한 가치까지를 생각했을 때는 약간 사정이 달라보입니다.
캐딜락이라는 브랜드 자체는 프리미엄 브랜드 입니다.
소비자들의 입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의 차량에 대한 기대감은 상당히 높습니다. 어떻게 생각해보면 황당할수도 있는 일이지만, 프리미엄 브랜드의 차량이란 내장 재질은 모든것이 고급스러워야하고,실내는 넓어야 하고, 게다가 골프백이 들어가는 갯수도 중요합니다, 브랜드의 가치가 뛰어나야 하고, 다른 사람들의 눈에 비춰지는 모습또한 일반 브랜드와 당연히 차별되어야 합니다.
바로 그 점이 프리미엄 브랜드라는 것일 텐데요... 물론 스포츠 성향을 띈 몇가지 제품들은 한 두가지가 부족해도 시장에서는 별 상관 없습니다
중형 SUV(크로스오버)차량들 중 SRX의 위치는 약간 아리송한 포지셔닝을 가지고 있습니다. 독일 차량의 소형 SUV와 중형 SUV의 중간적인 위치에 있다는 점인데요, 각 브랜드마다 비슷한 크기의 SUV와 크로스 오버가 포지셔닝 되어있는 상황에 이 시장이 크지 않다는 것을 감안 한다면,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만한 독특한 한 가지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들었습니다.
한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의 적용이 물론 차별화 되어 있긴 합니다... 그래도 뭔가 한 가지의 특별한 것이 필요해 보이는것은 왜 일까요?
캐딜락에서 필요한 것... CTS와 SRX를 여러차례 시승하면서 이 차량들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는데, 차량 자체만으로는 정말 훌륭한 차량들 이었습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아직도 "미국차" 라는 것에 대한 불신의 마음을 화끈하게 열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마음을 열기 위해서는 보다 활발한 마케팅을 통해 현재 프리미엄 브랜드를 비롯한 수입차 오너에게 캐딜락이라는 브랜드를 보다 많이 알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두번째로는 AS망의 확충입니다. 물론, 꾸준하게 판매량이 올라가야 본사 차원에서도 AS에 더 많은 비용을 투자할 수 있을텐데요,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당장에는 돈이 들어가더라도 한국에서 수입차 AS가... 특히 미국차도 이제는 AS가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프리미엄 브랜드인 캐딜락이 앞장섰으면 좋겠습니다.
미국차 답지 않은 마무리와 고급감을 갖췄으니, 이제 오너에게 "당신은 프리미엄 브랜드를 타고 있습니다"라는 것을 느끼게 해 주는것도 GM코리아의 역할이 아닐까요?
결론
차 자체만으로 봤을 때는 최고!! 정말 쓰기 싫은 단어지만, SRX는 팔방미인이다!! 라는 말로 시승기를 마치겠습니다.
차 자체만으로 봤을 때는 최고!! 정말 쓰기 싫은 단어지만, SRX는 팔방미인이다!! 라는 말로 시승기를 마치겠습니다.
아래는 한국 자동차 블로거 연합회의 캐딜락 SRX 개인 리포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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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봤습니다..요즘 자꾸 캐딜락에 중독되어가고 있어요..ㅡㅡ;
잘 봤습니다. 저도 대단히 비슷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특히나 고속안정성이 기대이상으로 훌륭하다고 느꼈고, CTS 3.0도 시승해 보았는데 오히려 SRX가 CTS보다 고속안정성이나 승차감에서 더 나은 것 같더군요(). 묵직한 느낌도 SRX 쪽이 더 낫고요. 그 원인이 SRX 프리미엄에 장착된 리얼타임 댐핑 서스펜션의 결과라고 볼 수 있을까요? 이런 질문을 드리는 이유는, SRX 럭셔리와 SRX 프리미엄의 얼마 안되는 차이점 중 눈에 뜨이는 것이 바로 이 리얼타임 댐핑 서스펜션이기 때문입니다. SRX 럭셔리와 프리미엄 사이에 몇가지 사양 차이가 있지만(뒷좌석 편의사양 및 뒷좌석 DVD 모니터, 18인치 휠과 20인치 휠, 스마트 엔트리 여부, 리얼 타임 댐핑 서스펜션), 이 서스펜션의 차이를 빼놓고는 9백만원이라는 가격 차이를 설명하기 어려워 보여서, 이것이 과연 승차감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줄 것인지가 궁금합니다. 큰 차이가 아니라면 굳이 뒷좌석 사양 때문에 9백만원을 더 쓸 필요는 없을 것 같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