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앤드라이빙과 웅진 코웨이가 함께하는 캄보디아 봉사활동...            이라고 한번 적어보고 싶었습니다 ㅡㅡ;;;;
실은 저는 보통의 사람들처럼 봉사활동이라는 것에 대해서, 마음만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군대에서도 잡일 같은건 안해보고, 사회에서도 남에게 도움되는일을 별로 해보지 않은 저에게 카이님께서 "낙호씨 캄보디아 가실래요?" 라고 했을 때, 평소 같았으면... "아뇨!~ 요새 바빠요~" 라고 이야기 했을지도 모르는데, 왠지 이번에는 그냥 아무말도 안하고, "좋아요!~" 그랬다가 쫄래쫄래!~ 쫒아 가게되었습니다.


캄보디아에 가게 되면서 알게 된 사실인데, 웅진이 아줌마들한테 상당히 인기가 많은 회사더군요~ 그리고, 사회 공헌 활동도 열심히 앞장서는 기업이기도 하구요...

처음 공항에 도착 했을 때, 멤버를 보고서 깜짝 놀랐습니다!! 

"헉!~ 이건 왠 아줌마 군단이냐!~  우물파러 간다고 했는데, 이거 완존 개고생만 하고 오는거 아냐?"  라고... 아주 잠깐 생각을 했었죠~

하지만, 역시나 저의 짧은 생각 이었습니다. 한국은 역시 아저씨보다 아줌마들의 파워가 확실히 대단 했습니다... ㅠㅠ;;;

이런 젠장!~~ 난 지금까지 도대체 뭘하고 살아온거야?

암튼, 허구헌날 자동차만 바라보면서 살다가 캄보디아 까지 가서 봉사활동을 하고 왔다니, 제 인생에 길이 남을 사건은 사건입니다!!!

그럼... 둘째날!!~은 무엇을 했을까요?

캄보디아 우물봉사 - 2일차 벽화 그리기, 샌드위치 만들기

둘째날 점심을 후다닥 먹고, 해피 홈 스쿨에 갔습니다.
이곳에서는 총 네 가지 미션이 있어서, 수행을 해야 합니다.
ㅋㅋ;;; 벽화그리기, 샌드위치 만들기, 아이들 이 잡아주기, 아이들 손톱 깍아주기...

이 중 저는 벽화 그리기 팀으로 들어갔는데, 이건 말이 벽화지 남자들은 허연벽에 페인트칠 다시해주기!~~
여자분들은 그 페인트위에 진짜 그림그리기를 했습니다

크헐... 역시 남자들이 설 곳은 없는 것일까요? ㅠㅠ;;;

페인트 칠은 아래 사진처럼 이렇게 했어요~~ (벽화 그리기 전 벽에 색칠하는 것은 모두들 힘을 합하여!~ 열심히 했고요!~)


딱딱한 페인트는 물을 붓고 막대기로 슥슥!~~~ 일단 녹여야 그림을 그리겠죠?
전 노란색 통을 하나 들고서, 계속 시간을 때우는 신공을 발휘 했습니다 ㅋㅋ;;;
효은씨는 응가자세로 열심히 사진을 찍고 계시는군요 ㅋ


벽화를 그리는 도중에 강아지 한 마리가 테러를 감행!!~ 페인트 통이 모인곳을 막 뛰어다니더니... 잡혀서 강제 샤워를 당하고 있습니다 ㅋ
카이님은 비닐도 뜯지 않은 롤러로 폼을 잡고 계시구요!~~

하늘에서는 이놈들이 봉사활동을 잘 하는지 감시를 하고 있네요 ㅎㅎ;;; 감시하는 뱅기도 한 방 찍어주는 센스!!


벽화 그리기가 어느정도 마무리 될 무렵부터는 아이들의 위생상태를 업글 시키기 위하여, 아이들을 모았습니다.
머리에 이샴푸를 발라서, 슥슥 비벼주시고!~~ 한쪽에서는 부족한 물로 아이들의 머리를 감겨 주시고~~
저는 계속 땡땡이를.... ㅡ,,ㅡ;;;

하늘이 참 멋지더군요 ㅎㅎ;;;


이팀장님의 활약이 돋보이는 사진들 입니다. 페인트 칠을 하실 때의 모습을 뒤에서 찍은것인데요... 모자가 보이시죠? 저게 다 땀이예요!~

 저 한 장의 사진으로 이 날의 날씨와 봉사활동이 느껴지네요 ㅎㅎ;;;
한쪽에서는 아이들을 붙잡아두고, 손톱을 깍아주고 있습니다 ~ 이눔들 손톱이 왜이리 길어!!
 


이렇게 보람찬~ 하루일을 마치고, 완성된 벽화 앞에서 (벽화는 여기에만 그린것이 아니예요~ 이 건물 전체에 다 그렸어요!~ ㅋ)
모두들 모여서 사진을 한 방 찍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하루 일과를 마쳤으니 식사를...



오늘의 식사는 한식이구요~ 호텔에 들어가기전에 주유소에 함께 딸려있는 편의점에 잠시 들러서 맥주를 하나씩 사서 들어갔습니다.
주유소에서는 한국에서도 보기 힘든 경차 아토스도 만났는데, 역시 따땃한 나라에서는 금색이 잘 어울리는군요 ㅎㅎ;;
앙코르 맥주는 여기에서 처음 먹어본건데 되게 맛있네요!~ ㅎㅎ;;;
하지만, 앙코르 맥주가 다가 아니라는것!!!  여기서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아사히캔(큰거는 아니고 일반 사이즈)이 70센트 밖에 안해용 ㅎㅎㅎ;;;;

방에서 맥주를 한 잔 하고 카이님은 씻고... 저는 그냥 뻗어서 잠을 잤습니다 ㅎㅎ;;;
왜냐고요? 다음날은 드디어 대망의 우물파기의 날이거든요!!~  얼른 자야지 내일 일하죠!~ ㅋ


캄보디아 이야기는 계속 됩니다...  마카오 다녀와서도 계속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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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앤드라이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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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형님은 아티스트 겸업해도 될거 같아요 ㅋㅋㅋㅋㅋ

  2. 연비왕 2009/11/19 10:27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ㅎㅎㅎ 수고하셨습니다~ 이젠 다시 자동차로 도배를~ㅌㅌㅌ

  3. 알뤼르(캄보디아아줌마군단) 2009/11/20 21:28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후기를 재미나게 쓰시네요.
    요즘 캄보디아 후기 읽는재미 솔솔 합니다.
    정작 난 쓰지도 않고 ㅎㅎ
    쭈우욱 기대합니다.

  4. 아... 응아자세...ㅠㅠ 지못미마이셀프....ㅠㅠ

  5. 아줌마 군단...ㅋㅋㅋㅋㅋ 저도 그 군단의 일원이였는데...후기 잘 구경하고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