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아침 서울에서 두 대의 볼보를 타고 훌쩍 떠난 지 3일이 지났습니다.
3일째 일정은 여수에서 아침일찍 일어나서 인터넷 검색을 통해 찾은 식당인 순천의 "진일기사식당"에서 식사를 마치고
부산 - 거제도로 온 일정 이었습니다.

여행 첫날 서해안 고속도로 행담도휴계소에서 가득채운 유류는 이미 경고등을 뿌려 놓은 상황이었는데, 유류경고등이 들어올 때 까지 825km정도 주행을 했습니다.
주행 상황은 고속도로와 국도가 많았지만, 악천후와 꽉 막힌 시내주행도 있었으므로, 일상적인 상황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라고 생각되는데요...
(이에 따라서 4일차에는 부산에서 연료탱크를 가득 채우고~ 1000km 주행에 도전을 하겠습니다. 그냥 일상적인 주행에서 825km가 나왔는데, 연비모드로 정속주행을 위주로 한다면 1000km도 꿈은 아니겠지요??)

처음엔 트립컴퓨터를 자꾸 보면서, 겉보기보다 연비가 너무 안좋은거 아냐?
라는 생각도 잠시 들었지만, 일반적인 주행에서 825km라면 덩치가 있는 SUV치고는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됩니다.


순천에 있는 진성기사식당은 인터넷에서만 유명한게 아니라, 네비게이션에도 있었는데, 1인당 6천원이라는 가격에 푸짐하고 맛있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김치찌개가 유명하던데, 찌개라기 보다는 두루치기처럼 국물이 거의 없는것이 특징이었습니다.


오전에 주유를 하면서 세차를 했는데, 고속도로를 타고 부산으로 향하던 중 트럭에서 수분이 포함된 먼지라고 해야할까요? 잔 진흙같은걸 흘려서 피했는데, 차량 앞부분에 황토색 물방울 같은게 막 튀었습니다.
이거땜에 세차를 새로 했는데... 안지워지더라구요...

이 알수없는 물질은 토요일의 파워세차를 통해 깨끗하게 지우도록 하겠습니다.
토요일에는 세차를 하는 순서와 어떻게 하면 지워지지 않는 이물질등을 지울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말씀드리겠습니다.


부산의 다리는 평일이어서 그런지 뻥 뚫려서 아주아주~ 좋더라구요 ㅎㅎ;;;
사실 오늘부터 하루는 부산에 있는 블로거 "모터리뷰"님께서 타게 되었습니다.
모터리뷰님의 시승기도 올라오겠죠?

부산에는 모터리뷰님께 차량을 전달할 예정으로 갔는데, 푸짐한 식사도 대접을 받았네요~

부산에서 세차를 하는데, 흰색 SLK55 오너분께서 "이 차가 새로나왔다는 모기장 볼보예요?"라고 묻더라구요 ㅎㅎ;;;
많은 사람들이 보는 줄 몰랐는데, 부산으로 내려가니 벌써 유명한 차량이 되어버렸나봅니다~
모기장 치고 하루를 노숙한 것이 계기가 되었나봐요~


부산에서 차를 건네고, 마산 - 통영을 거쳐서 거제도로 들어왔습니다.
거제도에 도착하니 벌써부터 날이 어둑어둑...

내일은 다시 부산으로 가서 XC60을 찾아서 포항 - 울진으로 예정이 되어 있습니다!!
여기저기 움직이면서 영상을 많이 찍었는데, 인코딩의 압박으로 일정중에 올리지 못해서 너무 아쉽습니다 ㅠㅠ;;;


참, 오늘은 XC60뿐 아니라, XC90도 주유를 했습니다.
XC90은 조금 다른 일정과 XC60의 보조를 맞추기 위해서 약간 더 좋지 않은 상황에서의 주행이었다고 생각 되는데, 주유경고등이 들어올때 까지 달린 거리는 741km를 주행했고, 다시한번 가득 채우니 61리터의 연료가 들어갔습니다.

두 차량을 상대적으로 본다면 XC60은 시내에서의 연비가 괜찮은 반면에 고속도로에서의 연비가 약간 떨어지는 듯 싶었고, XC90은 시내주행에서의 연비는 조금 떨어지는 듯 싶었으나 고속에서의 연비는 좋았습니다.

오늘은 거제도의 모텔에서 하루를...

내일은 또 하루의 노숙(?)이 이루어질 예정 입니다.
내일 저녁은 야영 생활을 중계 하겠습니다!!~~

PS.너무 배아파 하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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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카앤드라이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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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어쩌다 일등하다니....ㅎㅎㅎ
    사진으로 보는 광안대교가 참 새롭습니다. XC60의 뒷꽁무니도 이쁘고...^^

  2. 여수아 2009/07/02 13:46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음 정말 리얼 야생이군요....

    혹시 당신들은 마초...

    부러우면 지는 거다 ㅠ ㅠ;;

  3. 모기장 볼보 ㅎㅎㅎㅎ

  4. 저도 모기장볼보 너무 인상 깊어요.
    xc60의 새로운 닉넴을 카앤님이 만드신듯하네요